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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살 복지

편하게 집에서 받는 재택의료 서비스

by 옥쓰라이프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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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의료서비스

집에서 받는 재택의료 서비스 제대로 알기

우리나라에는 여러 가지 복지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노인복지 서비스의 한 종류로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을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장기요양 급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장기요양 급여를 받는 어르신들 중에 거동이 불편해도 직접 돌봐주는 가족이 가까이 없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결국 요양병원에 입원하거나 요양 시설에 입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그런 시설이나 병원보다는 내 집에서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런 부분들을 해소하고 방지하기 위해 나라에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 서비스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재택의료 서비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며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의료복지 서비스에 대해 살펴 보록 하겠습니다.

재택의료 서비스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자원 등을 연계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서 결국 요양 시설이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택의료 서비스 시범사업

1. 1차 시범사업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1년간 실시되었으며, 이용자의 의료이용변화 분석과 참여자의 만족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이용변화 분석

- 대리 처방률 감소 : 32.4% → 26.5% (약 18% 감소)

- 응급실 방문 횟수 감소 : 0.4회 → 0.2회

시범사업에 참여한 수급노자, 주수발자 중 94%, 의사·간호사 중 76%, 사회복지사 중 73%가 전반적으로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안정적을 시범사업이 출발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2. 2차 시범사업

1차 평가를 통해 2차 시범사업은 참여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이용가능 대상자의 범위도 확대했습니다.

- 1차 시범사업은  28개 시, 군, 구에서 28개소가 운영 → 2027년 전체 시, 군, 구에 설치 계획하에 61개 시, 군, 구의 8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했습니다. 

3. 사업 대상 확대

- 기존 장기요양 1~4등급 → 5등급, 인지지원등급까지 포함 확대합니다.

- 치매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가정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73개 시, 군, 구, 110개 의료기관이 신청했으며, 62개 시, 군, 구의 83개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하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인력기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각 1인 이상으로 구성된 담당팀으로 구성합니다.

- 의사 : 일반의 또는 전문의 

- 간호사 : 임상경력이 24개월 이상인 간호사 또는 가정 전문간호사
- 사회복지사 : 사회복지사 자격이 1급 또는 2급인 사회복지사

5. 서비스 내용

-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는 수급자 가정을 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단위로 방문하여 포괄평가를 각 영역별로 실시하고, 환자별 케어플랜을 수립합니다.

- 수급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 치료에 대한 욕구, 주거환경 등에 따라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사회복지사의 주기적 상담을 통해 기타 지역사회 및 장기요양 서비스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통합 사례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의사는 월 1회 이상 방문진료,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간호를 제공합니다.

6. 직종별 역할

• 의사는 재택의료 팀 리더로서 인력 관리와 케어플랜 수립을 주관합니다.

- 의료 욕구 파악 및 팀 사례관리 주관

- 진료 및 검사, 처치, 검체 체취, 진료의뢰 등

- 간호지시 및 감독, 의사 소견서 및 방문간호지시서 발급

• 간호사는 간호계획 수립하고, 수급자의 심신상태 변화를 확인하며, 간호처치를 합니다.

- 진료보조 및 의사 지시에 따른 간호처치, 질병과 증상의 변화 보고 등

- 복약 및 영양관리, 질환 예방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을 위한 교육과 상담

- 방문간호 기관 연계 및 사례회의 일정 관리

• 사회복지사는 주기적으로 상담을 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계를 합니다.

- 재택의료 이용 희망자 초기 상담 및 방문 일정 관리 등

- 주기적 상담을 통한 환경 변화 확인 및 신규 돌봄 수요 발굴

- 지역 내 돌봄 기관과의 통합 사례회의 실시, 서비스 연계 및 결과 모니터링 등 이력 관리

- 월 1회 이상 정기방문 또는 유선상담 진행

(참고 : 보건복지부 누리집)

재택의료팀

복지부는 재택의료 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선정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공모를 실시하였고, 지자체는 지역 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업무를 협약한 뒤 국민보험 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로써 1차 공모와 동일한 절차에 따라 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며 미선정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입니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고 계시는 곳에서 계속 거주를 하면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재택의료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재택의료서비스

이처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점점 의료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나이가 들어 아픈 것도 힘든 일인데 맘 편히 진료를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더 힘이 들까요? 이왕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내가 살고 있는 내 집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는 게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 드리는 게 아닐까요? 지금부터라도 우리 주위에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계신다면 꼭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재택의료 서비스를 소개해서 적절한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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