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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4년 7월 19일... '감사일기'

by 옥쓰라이프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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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니 어느새 잠잠해지고 새침하게 햇살이 조금씩 얼굴을 내미는 금요일이다.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부른 배를 어루만지며 차 한 잔을 즐기고 있는 지금이 얼마나 평온하고 감사한지...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기는 하지만 그날그날 조금씩 소소하게 다른 일상이 재미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오늘... 지금... 이 시간... 짧은 점심시간 속 여유로운 마음이 오늘따라 더 감사하게 느껴지는 건 왜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짧은 시간에 느끼는 여유로움이야말로 더 소중하고 값짐을 알 수 있다.

오늘은 아침부터 늦잠을 자서 지각이 느껴지는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제시간에 딱! 맞춰 출근을 해서 더 짜릿했던 시작이 하루 종일의 기분을 좌우했던 것 같다. 

매일 듣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오늘따라 더 정겹게 들리고, 떼를 쓰며 우는소리도 더 귀엽게 느껴지는 오늘이 왠지 행복하고 감사하다.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며 늘 그렇듯...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 귓가에 들리는 나지막한 음악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흥얼거려 보기도 한다.

 

🎵 비 오는 거릴 걷다 수줍은 웃음이 나

비좁은 우산 속에 너와 내 모습

참 이상하지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

지금 내 옆에 널 만나

창문을 두드리는 수많은 빗방울이

날 대신 사랑한다 내게 노래해

참 신기하지 비 내린 거릴 걷고 싶어

좀 더 널 가까이 내게 둘래

입술에 키스해 기대봐 어깨에 

내게 말해 이 빗소리가

숨을 꼭 참고서 용기를 말해보래

Love you Love you

발그레 물드는 내 맘은 너에게

어느새 난 라라라 라라~~

내리는 이 비에 어깨가 다 젖어도

Love you Love you 라라라 라라

입술에  키스해 기대봐 어깨에

내게 말해 이 빗소리가

숨을 꼭 참고서 용기 내 말해보래

Love you Love you

비 오는 거리 걷다 수줍은 웃음이 나

내 볼에 너에 입술 사랑은  빗 소릴 타고...🎶

감사일기

혼자서 흥얼거리며 웃는 내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한 그런 날이다.

매일 마주하는 일상에서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느냐가 완전히 다른 날을 만들기도 한다. 

어찌 보면 즐거운 하루도... 고민되는 하루도... 다 내 마음먹기에 달린 것은 아닌지...

똑같은 일상이지만, 그 일상들 역시 내가 만들어가는 하루임은 틀림없다.

이왕 주어진 일상이라면 좀 더 값지고,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는 것이 더 좋은 거니깐...ㅎㅎ

그래서 나는 오늘 나에게 펼쳐진 이 하루의 일상을 좀 더 행복하고 감사하게 보내려고 한다. 

아주 많이 감사하면서 기분 좋게 나머지 일상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나 자신에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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