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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

2024년 7월 28일 "감사일기" 드디어 여름휴가가 시작되었다.와~~우~~~☀️여름휴가에 맞게 날씨 역시 연일 찜통더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이렇게 더운 날...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속에 바닥에 배를 깔고 뒹굴뒹굴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더운 열기에 감히 밖으로 나갈 엄두도 내지 않고, 시원한 에어컨 속에서 지낼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다음 달 전기세가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이 시원한 행복감이 돈에 비유되지 않을 만큼 너무 좋다...ㅎㅎ휴가 계획은 딱히 정해진 건 없지만 지금 마음으로는 오늘처럼 집에서 시원하게 뒹굴뒹굴하며 맛있는 음식을 시켜 먹으면서 널브러지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다.꼭 멀리 가야만 휴가인가...내가 쉬고 싶은 곳에서 마음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으면 그게 .. 2024. 7. 28.
2024년 7월 19일... '감사일기'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니 어느새 잠잠해지고 새침하게 햇살이 조금씩 얼굴을 내미는 금요일이다.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부른 배를 어루만지며 차 한 잔을 즐기고 있는 지금이 얼마나 평온하고 감사한지...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기는 하지만 그날그날 조금씩 소소하게 다른 일상이 재미를 가져다주기도 한다.오늘... 지금... 이 시간... 짧은 점심시간 속 여유로운 마음이 오늘따라 더 감사하게 느껴지는 건 왜인지 잘 모르겠다.하지만 이 짧은 시간에 느끼는 여유로움이야말로 더 소중하고 값짐을 알 수 있다.오늘은 아침부터 늦잠을 자서 지각이 느껴지는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제시간에 딱! 맞춰 출근을 해서 더 짜릿했던 시작이 하루 종일의 기분을 좌우했던 것 같다. 매일 듣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오늘따라 더 정겹게 들리고, 떼.. 2024. 7. 21.
2024년 7월 3일 "감사일기" 낮에 내리쬐는 태양빛이 강해 '덥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7월이 시작된 지도 3일이 지났다.며칠 내리던 장맛비에 조금 주춤해진 날씨는 오랜만에 보이는 햇볕에 오늘따라 더 뜨겁게 느껴진다.방학이 시작되어도 이런저런 바쁜 일정으로 집에 잠시 다녀간 아들이 오늘 전화로 엄마의 안부를 물었다.가끔 듣는 목소리지만 어찌나 반가운지.... ㅎㅎ서로의 안부와 일상의 사소한 일들에 대해 서로 주고받으며 행복한(?) 수다의 시간을 가지며 무뚝뚝한 아들이지만 엄마와의 수다를 다 받아주는 아들이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딸이 없는 나에게는 딸 같은 아들이다.서로의 대화 속에서 여름휴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갑자기 엄마 기분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니깐 이쁜 여름 샌들을 하나 사서 휴가를 다녀오라는 아들의 .. 2024. 7. 3.
2024년 6월 10일 "감사 일기" 이번 주말 오랜만에 친구들 모임을 했다.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30년 넘게 우정을 나누는 우리 친구들...사는 곳이 달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늘 안부를 주고받으며 지금껏 인연을 이어오는 나의 소중한 친구들이다.  이번에도 6개월 만에 얼굴을 보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고 오니 왠지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을 받았다.(이런 게 바로 힐링~~ 이라고 하는 거지~~~^^)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아무 꺼릿낌 없이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우리들...신랑 이야기... 애들 이야기...  사는 이야기... 등등... 무슨 이야기를 해도 끊어짐 없이 줄줄 이어나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웃음이 나면서도 순간 '너무~ .. 2024. 6. 10.
2024년 5월 31일 감사 일기 5월 마지막 날... 감사 일기...벌써 5월 한 달이 다 지나가고 마지막 31일 되었다.5월은 여러 가지 행사도 많았고,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도 많아 은근히 바쁜 달이기도 했는데 뒤돌아보니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5월을 시작하며 조금은 부담스러운 날들이 많아 또 어찌 이 한 달을 보내지? 했는데 어느새 마지막 날을 맞이하고 보니 기분이 새로워진다.아무튼 5월 한 달을 별일 없이 무사히 보낸 것에 왠지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5월 한 달을 쭈~~욱~~~ 뒤돌아 보니...어린이날도 아이들이 다 커서 별로 챙길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주변에 있는 아이들을 조금씩 챙기며 어린이날을 축하해 주며 보낸 것 같고....어버이날도 양가 부모님을 찾아뵙고 챙기며 나름대로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자식 노릇을 .. 2024. 5. 31.
2024년 5월 15일 "감사일기" 좋은 아침이다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바람도 딱! 5월 같이 싱그럽게 불어 다운된 내 기분을 업 시켜줄 만큼 살랑살랑 분다.이런 기분 탓일까? 갑자기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이뻐 보이고, 새롭고... 이런 기분이 감사하다.감사함을 전달할 분명한 주체는 없지만 지금 이 순간... 이 감정들이 모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 몇 자 남겨본다.오늘은 아는 지인분이랑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가까운 절에 잠시 다녀오려고 한다.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씩 마음이 복잡하거나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는 찾아가곤 하는 절이다. 법당에 들어서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내 안에 있는 복잡한 생각들이 잠시 멈추면서 내 머릿속이 비워지는 느낌이 들어 가끔 나를 위한 힐링 장소로 가게 되는 것 같다.오늘은.. 2024. 5. 15.
5월 5일 "감사일기" 긴 연휴를 보내며 연휴 2일 차 5월 5일 '어린이날'이 되었다. 막상 어린이날이라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보니 벌써 다 커서 어린이날을 챙겨주기엔 너무 늙어(?) 버린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ㅎㅎ (아들... 미안해...😂)오늘 같은 날 예전 같으면 어딜 가나 항상 같이 시간을 보내고 함께 했었겠지만 지금은 함께하고 싶어도 이젠 다 커서 각자 개인 일들이 많아져 함께 있어도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없는 요즘인 것 같다.왠지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대신 각자 독립적으로 잘 살아주어 감사한 생각도 드는 것 같다.잠시 전화 통화를 하게 된 큰아들에게 어릴 적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이 있는지 물어보니... 딱히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은 없지만 항상 어린이날은 뭔가 모르게 "행복했다..."라는 기억이 떠오른.. 2024. 5. 6.
2024년 4월 24일 "감사일기" 이렇게 비가 내리면... 4월인데 장마처럼 비가 계속 내리는 요즘이다.많은 양은 아니지만 계속되는 비 소식에 주변 사람들은 언제쯤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늘도 흐린 날씨에 대해 불만 아닌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그런데... 나는 비 오는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주변 나무들을 보면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 새로운 잎들이 하나, 둘씩 얼굴을 내밀며 연초록빛의 싱그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새로 돋아난 나뭇잎에 빗방울이 맺힌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생동감도 느끼게 되고, 나도 따라 마음이 새로워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어 너무 좋다.풋풋한 향기와 싱그러움이 나를 더 생기있게 만드는 것 같아서 나는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아침 일찍 출근을 하며 바라보는 비 오는 날 바깥 풍경은 어찌나 운치가 있는지.. 2024. 4. 25.
2024년 4월 6일 "감사일기" 모든 일상에 감사하며.... 봄의 향기가 가득한 4월 봄...🌸 싱긋 한 봄의 향기를 맡으며 길을 걷고 있는데 왠지 이런 일상에 '와~~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종교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굴 믿거나 따르는 사람도 아닌 그냥 평범한 나인데... 이 순간에 "감사"라는 두 단어가 생각이 나며 나를 뒤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도 감사하고, 지나가는 나에게 꽃바람을 안겨주는 나무들에게도 감사하며 평소에는 느낄 수 없었던 감정들에 휩싸이며 "아... 내 주변에 감사해야 할 일들이 참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이 감사함을 마음이 아닌, 글로 표현하며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감사일기를 쓰며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감사일기를 쓰려고 마음먹은 후 제일 ..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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